주소 : 전남 여수시 광무1길 5-1 1층
전화 : 061-664-3019
운영시간 : 11시부터 재료소진시까지
메뉴 : 떡갈비정식(1인 17,000원)
여수의 동원 식당이라고 검색하시면 동원식당과 동원떡갈비가 나오는데요. 동원식당은 봉산동에 위치한 게장백반 판매하는곳이고 광무동에 위치한 동원떡갈비가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곳입니다.
로컬식당으로 오래 운영해온 곳인데 최근에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해졌고 지금자리로 이전을 하셔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서시장 바로 근처에 있는곳이고 근처엔 주차할곳이 거의 없다시피하니 주변 이면도로나 서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조금 걸어오시는게 편하실듯 합니다. 그리고 아기의자는 20년 5월5일까지는 없었습니다.
떡갈비정식 단일메뉴만 판매하고 있는곳이며 부부 두분만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떡갈비를 주문하는 방식이다보니 주문후 1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은 주인장의 허리건강이 안좋아서 소량으로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운영이 끝납니다.
저도 11시30분쯤 도착해서 식사를 13시쯤 마쳤는데 13시가 되기전에 재료소진 팻말을 붙였습니다. 2시간 정도면 준비한 재료가 소진 되어버리는거 같습니다.
떡갈비와 기본찬과 된장찌개와 계란찜이나오고 후식으로 숭늉이 나옵니다. 떡갈비는 남성어른 손만한 크기와 두깨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심하게 간이 되어있고 고기향과 불맛을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괜찮습니다. 기본찬은 생선젓갈과 꼬막, 김치, 숙주나물, 콩자반등이 나옵니다.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니고 기본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작은게를 넣은 된장찌개도 밥과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평범한데 백반과 함께 떡갈비를 곁을여 먹을 수 있는 여수의 오래된 노포입니다. 여수 지역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다보니 여느 식당을 가보면 큰 기대를 하고가서 실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곳은 그래도 실망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17,000원이 조금 비싼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엄청나게 맛있다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이 끝나고 그 시간이 꽤 짧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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