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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템

유아침대 선택하는팁 - 저상형침대 or 범퍼형침대 바른정가구 저상침대

아이가 8개월 정도 되니 덩치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요람형의 침대가 비좁아졌습니다. 새로운 침대를 사기로 했고 여러 선택지 중에 며칠간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당시 고민했던 생각과 선택의 팁을 알려드릴게요.

초기에 쓰던 요람형침대는 금방 비좁아졌습니다.

  • 혹시 모를 사고때문에 같은 침대에서는 잘 수 없다.
  • 아이가 수면중에 굴러다녀서 추락위험 있는 높은 일반 침대는 현재 사용할 수 없다.
  • 아이가 낮은 울타리정도는 쉽게 넘어 다니므로 이를 막을 필요가 있다. 
  • 질식의 위험이 있는 푹신한 매트리스가 아닌 딱딱한 매트리스로 선택한다.
  • 친환경등급의 가구 선택은 필수.

이런 고민들 끝에 제가 선택한것은 저상형 침대였습니다. 저상형과 범퍼형 모두 낮은 침대여서 추락의 위험은 없었습니다. 두 번째로 울타리를 넘어 다니는 것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하루 중에 침대에서 생활하는 건 수면시간 외엔 없고 범퍼형 침대의 울타리가 쿠션 형태를 끈으로 묶거나 매트리스 형태를 세워놓은 형태인데 오히려 아이가 넘어가다가 울타리와 같이 넘어져서 다치게 되는 경우가 생길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울타리를 두지 않고 자유롭게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침대에 가만히 있는 아이는 없습니다. 울타리로 막아 놓을 수 없다면 차라리 없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질식의 위험을 막기위해 일반 침대보다 더욱 단단한 탄력의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친환경등급의 자재로 제작된 침대를 고르게 됐습니다.

제가 선택한 건 '바른정가구'의 저상형침대입니다. 매트리스에 따라 슈퍼싱글과 퀸으로 나뉘고 높이는 모두 20cm로 높지 않은 편입니다. 제가 고려했던 부분들을 대부분 만족하고 크기도 적당해서 돌이 지나고서도 아이가 수면중에 떨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유아침대를 구입하려다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